전시회-잉카문화대전 (전쟁기념관-12/2일까지)
작성자 :히플러
등록일 :2001-09-03 21:35:03
조회수 :52,432
유아들을 위한 전시회는 아닌것 같지만
울 재윤이가 이집트/그리이스/잉카/마야/..쪽의 문명에
관심이 있어서 (깊이가 있다기 보다는 웬지 그 신비한 분위기에
도취된듯..ㅠ.ㅠ) 한번쯤 데려가 보려고 합니다.
아직 저도 전잰기념관은 못가봤는데
이번 기회에 겸사겸사 구경을 가려구요..
가을바람이 솔솔하니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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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문화 대전
관람 안내
전시 장소 : 전쟁 기념관(용산)
전시 기간 : 8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개장 시간 : 10:00∼18:00
(토,일,공휴일 상시 개장 )
- 입장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
- 휴관 : 전시 기간 중 휴관 없음
관람료
대인 : 10,000원 . 소인 : 7,000원
단체 (10인 이상)
대인: 8,000원 , 소인 : 6,000원
문의 사항 : (02) 786-8012
(02) 798-1624,5,7
전시장 약도
관련사이트로 바로가기 : 여기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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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잃어버린 황금제국 잉카문화 대전'
게재일 : 2001/09/13
서울서 빛나는 <잉카 황금 문명>
◆ 사진설명 : <큰 눈의 얼굴> 시판 시대의 작품으로 눈동자에는 청금석이 박혀 있는 얼굴 모형
총 230억원 가치의 300여 유물 전시 페루 고고학자가 직접 설치한 부장묘 '눈길'
황금의 땅 엘도라도， 신비한 나스카의 지상그림， 그리고 고대도시 마추픽추….
화려했던 잉카문명의 진수를 서울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다.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잃어버린 황금제국 잉카문화 대전'(조선일보사-KBS 공동주최). 지난달 4일 개막한 전시는 국내 최대규모의 잉카문명전으로 지금까지 약 4만명이 다녀갈 만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잉카 문명은 기원전 15세기 안데스 산맥 지대에서 시작돼 3000년에 걸쳐 꽃을 피우다 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멸망한 남미 최대의 문명. 지금의 페루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콜롬비아， 남쪽으로 칠레에 이르는 광대한 땅을 통치하며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다.
잉카문명은 기원전 12세기 티티카카 호숫가에서 발원한 잉카왕조가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이전 문명인 차빈， 파라카스， 모치카， 나스카， 시판， 치무 등을 포괄한다.
◆ 사진설명 : 황금 투미 팔을 벌린 나임랍 신을 나타내는 금세공품 이번 전시에는 페루 국립박물관과 국립 인류사 박물관 등 5개 박물관에서 가져온 300여점의 유물이 '황금관' '전쟁관' '음악관' '사후세계관' 등 13개 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유물 가치만 총 1800만달러(약 230억원)에 이르며 황금마스크와 직조물 등 개당 100만달러를 웃도는 유물도 있다.
황금제국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다양한 황금 세공품과 도자기， 직조물을 비롯해 독특한 성적 상상력을 담은 '에로틱 도자'도 만날 수 있다. 페루의 고고학자들이 와 직접 설치한 부장묘는 아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부대행사로 열리는 페루 전통 무용단 공연과 페루 전통악기 강습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고 있는 일 프로비전의 박일경 사무국장은 "남미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문화를 이해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중남미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문화와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2일까지. 입장료 어른 1만원， 학생 7000원. ☎ (02)798-1624
(스포츠조선 김형중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