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그 누구도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생존을 위해 공동생활을 영위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이나 단체를 가리켜 바로 사회라고 부른다. 사회과학이란 사회의 여러 현상들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사회학, 정치학, 행정학 등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교양사회과학과는 사회계열 내의 특정 학문을 전공하기 위해 일반교양 과목과 전공기초 과목을 통해 전문과정의 기초를 닦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과주요분야는 사회학을 기초로 사회복지, 도시와 지역의 문제, 언론과 대중매체의 기능과 역할 등을 연구하는 분야와 정치학을 바탕으로 국제정치, 외교문제, 국가행정 등을 다루는 분야로 나눌 수 있다.

교양사회과학과에서는 사회계열에 속하는 복지학, 국제학, 도시·지역학, 방송·언론학, 정치외교학, 행정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를 공부하기 위한 기초를 닦고 사회과학에 대한 개념을 올바로 세우기 위해 다른 계열 학문의 가장 기초적인 과목들도 공부함으로써 풍부한 교양을 쌓는다.

1·2학년에서는 다양한 계열의 일반교양 과목을 중심으로 공부하며 일부 전공의 가장 기초적인 과목들도 배운다. 사회사상사, 사회통계학, 방송개론, 언론개론, 정치사상사, 외교론, 행정사, 행정철학, 사회복지개론, 사회복지정책과 행정 등이 전공기초과목에 해당된다. 3·4학년에서는 관심 있는 분야를 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전공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이론을 배운다. 전공에 따라 실무에 대비한 실습수업을 하기도 한다.

사회과학의 연구대상은 온갖 요소가 뒤엉켜 있는 사회 그 자체이기 때문에 여러 영역에 대한 포괄적인 관심과 흥미가 필요하다. 다양한 독서체험을 통해 관심사를 넓히고 문제의식을 기르며 실제로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현상들을 섬세하게 관찰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며 이해심이 많은 사람,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사람,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잘 도와주는사람, 책임감이 강하고 계획적이며 꼼꼼한 사람, 비교적 안정적인 사람과 잘 어울린다.

졸업 후에는 관련 기관에서 공무원으로 종사할 수 있으며 일반기업의 총무부, 인사부, 홍보부 등에서 일하거나 연구직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아울러 사회복지사, 마케팅 관련 사무원 등으로 근무하고 있다.

대학교 전체의 평균 고용률은 79.4%이며 사회계열은 79.8%로 비슷한 수준이다. 교양사회과학과의 고용률은 73.3%로 나타났다.

교양사회과학과는 2006년도 전국의 대학교에 개설된 관련 학과에서 1,25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이 중 여자는 670명 (53.2%), 남자는 589명(46.8%)이었다.

국가자격인 공인중개사, 사회복지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국가기술자격으로는 사회조사분석사, 정보처리기사,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이 있다. 이 밖에 수화통역사, 인터넷정보 검색사, 전산회계사, 정책분석평가사 등의 민간자격도 취득이 가능하다.

교양사회과학과를 졸업한 후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선 86.4%가 만족하고 있었고 전공이 직무에 유용하다는 응답은 69.7%로 나타났다. 전공과 직무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59.1%가 밀접하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학과전망에 대해 졸업생은 대부분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보다 밝게 전망한 비율은 38.9%, 지금보다 어두울 것으로 전망한 비율은 21.1%를 차지해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